서울 은평구는 구립은뜨락도서관에서 신중년을 위한 인문 심화프로그램 ‘종교 전통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를 다음달 1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립은뜨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도서관과 지역대학이 연계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문활동을 지원하며 인문심화교육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의 인문 가치를 넓히려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종교 전통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임부연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종교 속 유서 깊은 전통과 경전을 토대로 깊은 사고 속 담론을 통해 자기 성찰과 자기 초월에 다가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은뜨락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2회차 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신중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edlib.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은뜨락도서관(02-389-7635)에 문의하면 된다.
구립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종교 전통과 경전 속 심도 있는 가르침을 통해 성찰과 초월의 길을 걸어봄으로써 인생의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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