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이 지난 14일 비에비스 나무병원과 (재)동서재단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그 시작으로 18일 저소득층 어르신 ‘건강권리찾기’를 위해 동행서비스를 지원했다.
압구정동은 의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협약으로 올해 홀수년도 건강 검진대상자 중 건강검진을 미 실시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18일 1회차로 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동행해 건강검진,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했다.
향후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고령층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9월 초 2회차를 진행하고, 올해 3회차까지 총 1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압구정동은 관내 기업, 주민들과 함께 ‘지역협력 의료나눔 네트워크’를 조성해 7월 저소득 어르신 홀몸가구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동 특화사업으로 밑반찬, 해피박스(과일도시락), 선물꾸러미 전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바 있다.
이재호 압구정동장은 “앞으로도 지역협력 의료나눔 네트워크를 강화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압구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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