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민과 공무원들의 노후준비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7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노후준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보건복지부의 노후준비 전달체계 시범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보건복지부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 이어 노후준비 전달체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2개소와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2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하는 지자체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북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사상구가 올해 신규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등 노후 준비에 대한 강의 및 정보제공, 노후준비 종합상담 및 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무분야는 ‘상속에 대한 궁금증을 자산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건강분야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에서 ‘건강한 노후준비의 첫걸음, 만성질환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노후준비 종합상담 및 진단서비스는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생애설계컨설턴트가 설명 및 안내를 진행한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시 신중년들의 노후 준비율이 56.7%로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부산시 노후준비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해 부산시민 누구나 노후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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