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내 위생적인 급식관리를 위해 내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50인 미만의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영양·위생·안전 급식을 지원하는 시설로 최근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돌봄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이 늘어나면서 설립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새롭게 제정된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 시설 등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지원에 나선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정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내 통합 설치될 예정이다.
센터 소속 영양사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입소자의 영양관리 ▲조리사·요양보호사·입소자 등 대상별 교육 ▲조리실의 위생·안전 방문지도 ▲체계적인 식단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강수현 시장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도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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