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가 3월 14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누적 회원 수 2만 명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38% 상승한 수치로, 초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장년층에 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50+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회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50플러스센터 중 유일하게 구 직영으로 운영 중인 강동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세대가 활력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종합적인 정책을 지원하는 곳으로, 50+세대의 취·창업 및 교육과 교류를 위한 강동구의 거점 기관이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내 상태를 점검하고 생애전환기 맞춤 상담과 경력설계를 관리하는 중장년 생애설계 지원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반영해 취업지원을 하는 중장년 일자리 사다리 ▲보람일자리 등의 사회공헌일자리 마련을 위한 중장년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사업 영역을 세분화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50+세대가 최신 트렌드의 흐름을 반영하고 디지털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우선 오는 4월 14일 ‘챗 GPT 인생이막 활용 방법’ 무료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7일부터 강동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중장년세대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챗 GPT 활용 방법과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챗 GPT 실습까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강동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동남권 거점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강동50플러스센터가 강동구를 넘어 서울시 거점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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