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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재단,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본격 시동

연간 128개 세부 과정 운영·3천 명 지원, 20일부터 50+포털에서 프로그램 참여 신청

입력 2023년03월21일 1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해 중장년세대의 미래 고민은 줄이고 일자리 역량은 높이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장년세대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계획 수립부터 취업역량 강화교육, 맞춤 컨설팅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세대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초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연계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세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정보 탐색방법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 기초역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신중년 일자리 진입 및 정보탐색 방법’, ‘자신의 강점 및 역량 파악하기’, ‘숨은 매력 점프업 이미지 메이킹’, ‘변화 관리와 이력서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이 해당한다. 교육 수강 이후에는 1:1 맞춤 상담 및 취업 컨설팅을 연계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구직 관련 정보 제공 등 참여자의 욕구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에 앞서 자기 탐색 및 생애계획 수립이 필요한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생애설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재무·활동·관계 등 생애설계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장년이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신건강 전문의와 함께 하는 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손에 잡히는 인생설계:직업과 삶의 방향성 찾기’, ‘다시 깨우는 중장년:머니프레임을 통한 재무설계’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생애설계교육 과정 수강 후에도 참여자가 희망하는 경우 1:1 맞춤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상담 및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과 생애설계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0일부터 50+포털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연간 총 128개의 프로그램이 50플러스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에서 진행되며, 분기별(3·5·7·9월)로 나누어 참여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별 개강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연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내용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장년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인생 후반기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실질적인 취업컨설팅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며, “일자리를 찾고 경력을 새롭게 설계하고 싶은 4050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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