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2023년 제1차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에 참여할 사업장을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
2020년 고령자고용법 개정 이후 시행 3년차에 접어든 재단의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 컨설팅 지원은 기존 1,000인 이상 의무 사업장뿐 아니라 300인 이상 999인 이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한 사업장에는 퇴직예정자의 내·외부 환경 및 요구를 분석해 적합한 재취업지원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제시된 모델에 대한 시범 운영, 운영에 따른 최종 제도 설계 등 7단계 과정을 거쳐 다양하고 폭넓은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대비해 노후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퇴직을 앞둔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들의 재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월 21일까지 재단 누리집(www.nosa.or.kr)을 통해 재단에서 선정한 전문 컨설팅 수행기관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00개 사업장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이제껏 회사의 발전과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근로자들에게 기업이 나서서 퇴직 후 인생2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발맞추어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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