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를 스타트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제주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22년 전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어, 2023년 정부지원금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중장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진흥원을 통해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사업 담당기관인 창업진흥원에서 전국 35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대상으로 2022년 운영 성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정량평가(창업기업 발굴, 입주 졸업기업 만족도 등)와 정성평가(사업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개 기관만이 받는 최우수 S등급의 영예를 안게 되면서, 서귀포시 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넥스트챌린지는 2019년부터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의 운영을 맡아 오면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및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주관기관으로서 국비 약 66억 원을 유치하는 등 민·관 협력 창업생태계 혁신 거버넌스를 선도하는 앵커 기관으로 자리잡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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