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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관내 66개소 경로당에 난방비 긴급 지원

기존 경로당 난방비 지원금 37만원에 15만원 추가해 3개월간 지원

입력 2023년01월31일 2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송파구는 관내 경로당 66개소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 겨울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에 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다”면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약 3,000명 어르신들의 한파 쉼터인 관내 경로당을 위해 난방비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긴급지원대상 경로당은 ▲구립 및 주택형 사립 경로당 등 총 66개소다. 기존 편성되었던 경로당 난방비 지원금 37만 원에 최대 월 15만 원씩 추가해 동절기인 3개월(1~3월)간 매달 최대 52만 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중 구립 경로당 45개소는 송파구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쉼터로서의 기능 또한 함께하고 있어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2023년 난방비 최대 지원액을 전년보다 15% 증액 편성했으나, 잇따른 기록적 한파 및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가중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 여가시설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파쉼터로서 기능을 하는 만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초수급권자나 독거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7만 원씩 생활보조수당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행정력을 동원해 복지 송파의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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