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1인가구 마포구에서 ‘다 같이 사는’ 까닭은?

오는 17일까지 1인가구 지원 위한 사업 공모, 최대 1500만원 지원

입력 2023년02월01일 1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전체 가구 유형 중 1인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서울 마포구는 사회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월 17일까지 ‘마포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의 1인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48%로 서울 평균(36.8%)보다 높으며 OECD 중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핀란드(47%)보다 높아 1인가구에 대한 정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지역 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 관계망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1인가구 지원사업’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마포구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높은 만족도를 보인 1인가구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특색 있게 구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다.

 

모집대상은 마포구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로 ▴안전 ▴건강 ▴외로움 ▴고립 ▴주거 등 5대 분야의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분야를 선택해 공모신청 가능하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거나 종교활동‧정치적 목적을 위한 단체 및 영리단체, 단체가 직접 수행하지 않고 재위탁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 원으로 4~5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2월 17일 18시까지 마포구 가족행복지원과 1인가구지원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지원사업을 선정하고, 3월 중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로 1인가구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생애 전반에 걸쳐 누구나 1인가구가 될 수 있다”면서 “마포구는 다양한 1인가구 맞춤형 정책개발을 통해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급증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충족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18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1인가구 전담을 위한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