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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위해 맞춤형 교육 나서

키오스크 주문, 스마트폰 활용, 대중교통 온라인 예약 등 교육

입력 2023년02월01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광역시는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을 비롯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억3,000여만 원이 증가한 27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심화교육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만8,400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도서관, 복지관 등 디지털배움터에서의 집합교육, 도서지역 등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시민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이나 교육 대상 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민 맞춤형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기관 외에 비영리 목적의 민간시설을 디지털 배움터로 확보하는 등 지역 밀착형 교육 장소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교육받기 어려운 도서·산간지역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에듀버스 및 이동 부스 등을 이용해 지역별 찾아가는 교육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단순히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 아니라 무인기기(키오스크) 주문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뱅킹, 대중교통 온라인 예약 등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등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고 도움이 되는 체험·실습형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두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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