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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

기존 만65세에서 63세 이상으로 대상자 확대

입력 2023년01월27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옥천군은 올해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를 기존 만65세에서 63세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오는 2월 20일부터 만63세가 되는 1960년 이전 출생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개정했으며, 27일 관내 의료기관 25개소와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의 대상자 기준 ▲ 접종 방법과 절차 ▲ 위탁의료기관 준수사항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규정을 담았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돼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대상포진후신경통이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며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2019년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주민은 현재까지 1만2,545명이다. 만65세 이상 인구 1만6,265명 중 77%가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다. 앞으로 군은 2027년까지 대상 연령을 만 55세 이상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줄여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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