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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온라인 조상땅 찾기’ 비대면 신청서비스 시작

작년 3,112명에 5,062필지, 345만㎡ 상당의 토지정보 제공해 구민 호응

입력 2023년01월20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양천구가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구민의 재산권과 알권리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전국지적전산망(K-Geo플랫폼)을 활용해 불의의 사고 등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조상 소유의 토지현황을 알려주는 제도로, 구는 작년 한해에만 구민 3,112명에게 5,062필지, 345만㎡ 상당의 토지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갑작스러운 조상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임에도, 확인을 위해서는 사망한 가족과의 상속여부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만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비스방식 개선을 통해 온라인에서 신청부터 결과확인까지 가능해지면서, 민원인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날로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브이월드(공간정보오픈플랫폼)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회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조상으로 한정되며, 사망자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상속인 여부판단, 지적전산자료조회 등을 거쳐 3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열람 또는 출력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사망자의 재산조회가 가능한 ‘재산조회통합처리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상속인들의 행정절차간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시행으로 직접 방문의 불편을 덜고 업무처리 소요시간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민원편의성을 증대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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