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중장년 취업연계 직업교육프로그램사업’을 통해 인생2막의 힘찬 도약을 응원하고, 중장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운영기관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취업연계 직업교육프로그램사업은 구와 약정을 체결한 직업훈련기관에서 일정기간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에게 취업까지 연계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양천구만의 특색있는 일자리지원사업이다.
구는 2012년 처음 해당사업을 시작한 이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요양보호사 및 봉제기술전문가양성과정 등 다채로운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38명이 취업에 성공한바 있다. 올해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취업연계 프로그램운영기관을 31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대상은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양질의 훈련프로그램을 보유한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1,000만 원 이상)이 있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기능인력양성 및 채용계획이 있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구청홈페이지의 고시공고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31일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youngeun1379@seoul.go.kr)로 제출하거나, 구청일자리경제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구는 중장년취업률 향상 사업여부, 사업타당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월중 사업운영자를 최종선정하며, 지원금액은 전체 예산범위(4,000만 원) 내에서 사업내용을 심사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중장년층의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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