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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경력형일자리' 제공으로 신중년에 희망 전달

퇴직한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 적극 활용

입력 2023년01월11일 23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 북구는 중장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퇴직한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구에 따르면 올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일자리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4,400만 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4억8,8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을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이며 취약계층 상담 멘토링(21명), 장미마을 매니저(6명), 수국 전문관리 매니저(2명) 등 3개 사업 분야에 총 2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당해연도 중 만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부산시에 거주하고 해당 분야의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춘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노하우와 능력을 지닌 신중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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