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이화진 평생교육국장과 경기도의회 서성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정윤경 의원을 비롯해 우수 교육생 35명과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10개 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생대표 수료증 수여식, 우수 교육생·교육기관 시상, 사례발표, 졸업생 특강과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48명의 졸업생을 대신해 수료장을 받은 학생대표는 “적지 않은 나이로 수업을 듣는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졸업하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다”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경기도에 감사에 뜻을 전했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퇴직 후에도 소득 있는 노후를 위해 ‘일’을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에게 ▲은퇴·노후설계와 취업․창업 준비지원을 위한 소양교육 ▲신중년에 적합한 취․창업 연계 생활기술교육 ▲지역사회봉사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사업이다.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7,013명을 교육해 신중년 세대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했다. 2022년도에는 총 1,586명을 교육했으며 1,509명이 수료했다. 이 중 일부는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거나 취·창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내 5060세대가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5060 베이비붐세대에게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추진 예정이며, 2~3월 중 새로운 교육 운영기관을 모집하기 위해 공고 예정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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