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직영시설인 종합재가센터와 함께 오는 1월 31일까지 혹한기에 취약한 센터 이용 어르신 85명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 이불과 누전차단 멀티탭, 건강식 등 혹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가 주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의 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독거어르신의 경우 주 3회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상황 대응시스템을 마련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12월과 1월을 대비해 종합재가센터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겨울철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을 제공하고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지원도 다방면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1월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혹한기 안전관리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으로 겨울철 노인낙상예방, 겨울철 온열기구 사고예방법, 독거노인 안전생활지원 등 어르신 돌봄 시 주의사항 등으로 겨울 대비 맞춤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직영시설인 종합재가센터는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요양 및 목욕 등의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이다. 종합재가센터는 경기북부에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경기남부에 부천종합재가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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