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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55개 사업 3,402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

입력 2022년12월12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동구는 12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55개 사업 3,402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공익활동형 2,601명 ▲사회서비스형 450명 ▲시장형 351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올해는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지하철 승강기 안전지킴이, 사전연명상담사 등 6개의 신규사업단을 발굴했다.

 

공익활동형은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 봉사,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아 11개월간(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 27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 받으며 일하게 되고, 관내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서비스형은 공공행정업무지원, 취약계층 또는 아동시설 돌봄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개월간(월 60시간, 주 15시간) 활동하며 월 최대 71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시장형은 시니어 상담카페, 목공방, 가죽공방, 등하원 도우미 등의 업무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근무기간과 급여는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은 12월 28일까지 6개 수행기관(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강동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신청도 증빙서류 등은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김현정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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