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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노인가장세대에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

600세대에 세대당 6만원 난방비 현금으로 지원

입력 2022년12월06일 2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남해군은 경제적 침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노인부부가구, 조손가정 등 관내 노인가장 600세대에 세대 당 6만 원의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난방비를 지원받는 대상 가구는 올해 7월 초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비를 1차 지원받은 취약가구로,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연간 9만 원의 냉난방비를 지원받게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와 날씨까지 추워지고 있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난방비 지원 외에도, 쉼터이자 동네 여가활동의 중심지인 관내 경로당 및 홀로 사는 노인 공동거주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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