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에 따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대상자 특성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는 기존 돌봄서비스 중단 시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일상화 등에 따라 당초 시범사업으로 시행해 온 긴급돌봄서비스를 오는 11월 22일자로 중단하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대상자 특성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수요자가 원하는 만큼 충분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던 현실을 감안해 제도간 연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전부터 시행해 오던 기존 돌봄서비스사업을 활성화하고 강화함으로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재가 방문돌봄서비스 찾아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가산간병 방문지원 254명, 노인맞춤돌봄 8,045명, 장애인활동지원 2,510명, 아이돌봄서비스 2,271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예산은 625억 원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