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돌봄부터 세탁서비스까지 일상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돌봄SOS센터의 위치를 필요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강동구는 ‘서울스마트맵’으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제공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스마트맵을 통해 강동구 돌봄SOS서비스 제공기관을 검색하면,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되며 해당 기관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서비스별(일시재가·단기시설·식사지원·주거편의·동행지원)로 색이 구분되어 있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돌봄SOS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등 5대 수가 돌봄서비스와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등 비수가 돌봄연계서비스로 대상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및 중위소득 85% 이하 대상자에게만 무료 지원되고, 이에 해당되지 않는 구민이라도 자부담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돌봄서비스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돌봄SOS센터가 지역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스마트맵 서비스 운영으로 주민이 긴급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돌봄공백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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