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 달 17일부터 시작하는 7기 귀어학교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의 성공 정착을 돕기 위해 수산업 기초 지식과 어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귀어인이나 귀어 희망자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귀어학교에서 합숙하며 어업&양식업&창업 등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2주 동안 받고, 체류형 현장 체험 실습을 2주 동안 받게 된다.
또한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1주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자격증 취득 교육도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 기술보급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나 도 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http://www.cn.go.kr/fisherylMain.do)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병두 소장은 “충남 귀어학교를 통해 예비 귀어인들에게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어촌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6기까지 총 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도내 귀어 가구는 356가구, 귀어 인구는 399명으로 각각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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