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시·도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지자체에서는 전주시와 군산시가 최우수상, 익산시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노인일자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군산시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효림복지센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노인회전북전주시지회, 익산시니어클럽, 김제시니어클럽,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으로는 전주시니어클럽, 군산시니어클럽,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전북익산시지회,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
또한 전북도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전북노인일자리센터는 60+교육센터 운영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2022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행사에서 열리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2,139억 원을 확보, 어르신 6만1,79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에는 사업비 2,466억 원, 6만5,442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노인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수행기관 실무자 교육, 평가대응 컨설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우리 도가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결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군 및 수행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어르신들이 성실하게 함께 참여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보급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노후소득 보충뿐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활동지원을 통한 노인의 우울감 해소로 사회적비용 절감, 지역사회 공익증진 등 보이지 않는 긍정적 효과에 더 큰 의미가 있으므로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당부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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