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농촌체험 및 문화탐방을 통해 귀농하기 좋은 김제시를 안내하고 선배 귀농인들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사례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등 귀농귀촌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귀농체험학교를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코로나 환경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체험학교를 올해는 현장학습으로 진행했는데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모집한 귀농 희망자 32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16일 첫째 날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김제시 귀농귀촌 정책을 안내한 후 귀농귀촌 사례교육과 벽골제, 망해사 등 문화탐방, 정착한 귀농인들과 함께하는 귀농 콘서트 등이 추진되었으며, 둘째 날은 귀농 체험 및 선도농가가 진행하는 특강, 금산사 탐방을 통해 귀농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가 맛집 ‘삶의 향기’ 맛 체험 및 전북농업기술원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으로 추진했던 연 가공사업장 ‘연팜’에서의 연잎밥 체험 및 시식도 김제시 맛집을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이번 귀농체험학교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다양한 사례를 많이 접해 귀농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덧붙여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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