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노인복지관 부설 남양주실버인력뱅크와 남양주시니어클럽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2020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이 합친 복수유형 수상으로 포상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인 공익형 수상으로 포상금 500만 원을 각각 지급받는다.
특히 지난해 ‘버스정류장 방역지원단’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관내 버스정류장과 주변을 소독·방역함으로써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자리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 김남국 관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이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경제적 소득 보충과 함께 안정된 생활 속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니어클럽 이수진 관장은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폭넓은 일자리 수요처를 개발하고 지자체 및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관내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실버인력뱅크 700여 명, 남양주시니어클럽 1,383명의 어르신들이 남양주시 공동체 일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