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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어르신 안전전문가 양성…응급상황 신속 대응

오는 18일까지 10개소, 300여명 주민들 대상으로 진행

입력 2022년08월13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임실군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의료시설 부족과 마을 내 응급처치 가능한 인력 부족 등 안전 고위험지역에 해당하는 고령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방문 안전교육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번 마을방문 안전교육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10개소, 3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재안전 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노인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및 올바른 약물복용 등 농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중심으로 짜였다. 특히 이번 마을방문 안전교육에서는 60세 이상의 임실군 주민이 시니어 안전전문가 양성과정사업 참여를 통해 실버안전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안전 실습교육 과정을 53시간 수료 후 임실119안전센터 교관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현재 과소화‧고령화 마을이 많아 심정지와 같은 응급사고 발생 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 시행과 같은 응급처치가 가능한 주민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에서는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와 임실시니어클럽이 업무협약식을 맺고 농촌형 노인일자리사업 모델 발굴 및 시니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고령화와 빈곤화된 농촌에 사회복지 정책지원 및 노인돌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심민 군수는 “시니어 안전전문가 양성을 통해 의료시설이 낙후된 농촌에서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적극 활용해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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