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3억1,200만 원을 확보했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1인가구 증가, 고령화 현상 심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하고 있기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전국 9개 시·도가 선정되었고, 경기도에서는 성남시가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8월부터 사물인터넷(IoT) 활용, 중장년 1인가구 안전알림서비스 사업과 1인가구 정서 치유를 위한 상담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며, 2023년에는 ‘외로움, 우울감, 자살·고독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1인가구 동아리 운영 지원사업’과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 부엌사업’도 추가 확대 추진한다.
성남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자원 연계 활성화 및 부서(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청년정책과, 동행정복지센터)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고독사 위험군 관리를 위해 취약계층 1인가구 2,068명을 대상으로 주 2~3회 복지통장을 활용해 안부전화 사업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중장년 1인가구 300세대는 IoT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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