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가 시니어 맞춤형 정책 실현을 위해 어르신 커뮤니티 조성을 적극 지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남시는 ‘노년이 행복한 하남시’를 목표로 커뮤니티 지원, 생활편의 교육 확대 등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이상태 경로당 회장,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행사가 진행됐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 경로당은 연면적 96㎡ 규모로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 경로당을 포함한 관내 162개 경로당에 ▲운영비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지원 ▲냉·난방비 ▲물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태 경로당 회장은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 주민들이 염원하던 경로당의 개소식 및 제막식을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미사강변 1단지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필수 커뮤니티 시설”이라며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 이상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하남시는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여가복지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8기 하남시는 향후 노인복지관의 노인대학 강좌에 키오스크·인터넷·금융 이용 등 생활편의 교육을 추가 편성해 시니어 계층의 일상을 파고든 ‘디지털 공포’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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