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경로당 20개소에 건강증진기기(안마의자) 20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안마의자는 경로당 건강증진기기 중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고 활용도가 높은 기기지만 대부분 10~2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화 되고 고장 난 곳이 많았다.
이에 남해군은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20대를 보급하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마의자가 시급한 경로당 위주로 보급대상지를 선정했다.
또한, 남해군은 추후 안마의자 보급에 이어 건강증진기기 수리 수요조사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해 수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안마의자 제품은 고가의 일반 안마의자의 경우 골다공증과 척추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위험성이 있고 배치 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을 고려해 고령의 노인들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소형 제품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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