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군내 노인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52대의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전달했다.
특히 읍면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읍면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함으로써 실버카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환경이나 필요로 하는 욕구를 파악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 의미가 크다.
군은 매년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노인활동보조기 지원하는 사업 외에도 행복소리 찾기(보청기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등 관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승제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매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하고 있지만 늘 부족함을 느낀다”며 “이제 코로나 감소세와 더불어 다음 주부터 경로당이 전면 운영 재개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그 동안 못다 나누었던 담소를 나누기 바란다”고 전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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