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지난 10일부터 4일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17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교육(팜투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주 대상으로 완주군의 농업농촌활력정책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방법, 로컬푸드 가공센터 이용방법과 선배 귀농인의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로컬푸드와 가동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을 듣고 그동안 완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많았던 이유를 알았다며 작물선택, 주거정보 및 농촌적응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주고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행정과 주민이 한 마음으로 진행한 각종 사업의 성과가 완주는 살만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도시민의 완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완주군의 귀농귀촌세대는 3,637세대로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1만6,398세대의 22%를 차지하는 등 완주군의 귀농귀촌 예비단계, 초기단계, 주민화단계 등 체계적인 정책에 힘입어 도내 평균(1,261세대)의 3배 가까이 많은 규모로 완주를 선택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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