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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군자동, 어르신이 안전한 집 만든다

저소득 노인, 독거노인 가구 대상으로 30가구 모집

입력 2022년04월11일 19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은 노인의 실내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어르신 집안 안전지대 만들기’ 사업을 11일부터 시행한다.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은 2022년도 군자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 1개소를 선정했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은 실내 안전 위험요소를 탐지하고, 안전도구 설치를 지원한다. 따라서 11일부터 불편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노인, 독거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30가구를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시트, 모서리 쿠션 등 다양한 실내 안전도구 설치를 지원받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도 연계한다.

 

안전도구 설치 지원이 필요한 군자동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대상자와 성인(만65세 미만) 가구원이 포함된 가구는 원칙적으로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군자동 동네관리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어르신 집안 안전지대 만들기 사업 이용자 모집’을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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