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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홈플러스, 실버카페 개소 업무협약 체결

정부와 민간협약 통한 ‘대형 유통업체 연계 실버카페 사업 2호점 추진

입력 2022년04월28일 1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복지부는 홈플러스와 27일 홈플러스 전주 효자점에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제품 전시 등 홈플러스 카페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홈플러스 카페마을’을 개소했다.

 

이는 지난 3월 ‘이마트 카페마을’에 이어 대형유통매장에 개설되는 두 번째 실버카페로 이번 실버카페 개소가 전국 실버카페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사업 중 시장형 사업단 유형으로, 정부는 사업단에 일정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각 사업단은 노인을 고용해 수익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단 운영에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해 노인을 지속 고용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노인일자리사업 모델로 보건복지부는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하며, 홈플러스는 매장 내 점포 임대료 감면, 노인생산품·고령친화제품 판매·홍보관 설치 및 온라인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전주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카페 인테리어 등 초기 시설투자비를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령친화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하며 전주 효자시니어클럽은 사업을 직접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대형유통매장에서 노인세대를 위한 노인생산품과 고령친화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에 대한 국민인식개선 및 세대간 소통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홈플러스 역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제품 온라인 판로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개소식과 업무협약식 외에 ‘총리와 전주지역 시니어와의 대화’를 진행해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노인일자리사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은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에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이제훈 대표이사는 “홈플러스만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건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노인생산품·고령친화제품 입점과 홍보 및 판로개척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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