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마산회원시니어클럽이 18일 중고양육물품 나눔 작업장 ‘Mom`s Re봄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생명터와 ‘한부모시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일자리사업 창출과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와 한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생명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고양육물품 나눔 작업장 Mom`s Re봄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한부모시설 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6명이 활동하게 되며, Mom`s Re봄 센터의 운영지원뿐 아니라 중고 양육물품을 기증받아 물품을 분류하고, 세척, 소독, 포장, 그리고 재나눔을 위한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Mom’s Re봄 센터는 경남지역 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 세대를 포함한 한부모 세대에게 양육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증받은 중고양육물품을 통한 자원의 재사용과 양육물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노미진 원장은 “마산회원시니어클럽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인력지원을 받게 되면서 좀 더 안정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관장은 “어르신들의 손길과 마음이 많은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한부모시설 지원사업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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