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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증, 나이에 따라 원인도 다르다

갱년기 여성 60%는 안면홍조증 앓아

입력 2014년04월21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화가 나거나 부끄러운 경우 등 감정의 변화가 생기면 으레 사람의 얼굴은 잠시 빨갛게 달아오른다. , 술에 취하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도 얼굴이 잠시 동안 붉어지기도 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사람의 자율신경의 영향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이 시시때때로 나타나거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혹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안면홍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안면홍조증은 심한 경우 대인관계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의 조언을 통해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진제공: 혜은당한의원

일반적으로 안면홍조증은 긴장을 하거나 흥분 등의 감정변화 혹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시때때로 피부에 있는 혈관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아서 얼굴이 쉽게 화끈거리며 붉어지는 것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지속시간이나 횟수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평균 지속시간은 4분이다.

 

주로 상체나 안면부의 강한 후끈거림으로 시작되며, 이후 피부 붉어짐(홍조), , 차갑고 끈적끈적한 느낌으로 이어진다. 머리에서 시작돼 목과 가슴 쪽으로 아래 방향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인데, 가슴 두근거림, 머리의 압박감 등 불쾌한 느낌 등이 동반 될 수 있다.

 

원인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갱년기의 경우 많은 경우 호르몬 감소로 인한 갱년기증후군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불규칙해지고 저하됨으로써 두통, 요통, 현기증, 가슴 울렁거림, 식욕부진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한 제약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 10명 중 6(59%)는 안면홍조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30대를 비롯해 사춘기의 경우 자율신경 항진, 음주, 알레르기성 피부체질, 스트레스, 피부외용제 오남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젊은 환자들은 점차 증가추세인데, 실제로 한 대학병원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 동안 안면홍조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30대의 젊은 층이 22.5%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높아졌으며, 2003년과 대비했을 때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김대복 원장은 과거 안면홍조증은 갱년기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젊은 층에서 생겨난 안면홍조증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실조증, 즉 감정적인 홍조와 온도변화에 따른 홍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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