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가좌노인문화센터와 연희노인문화센터가 지난 10일 ‘2021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총 655곳 중 프로그램 분야 108곳, 영상 분야 200곳이 응모한 가운데 가좌노인문화센터는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 연희노인문화센터는 영상 분야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가좌노인문화센터는 코로나로 사회적 단절을 겪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지역 내 전문기관과 연계한 헬스케어 멘토링 ‘건강 케어 엔젤 프로젝트’를 실시해 어르신 건강증진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희노인문화센터는 상대적으로 높은 결식률과 영양 불균형이 심한 어르신을 위해 온라인 활용 ‘랜선아 요르신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내 어르신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주신 수행기관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브시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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