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2022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4,976명을 1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은 노노케어, 학교급식, 공공시설 봉사 등이다.
노노케어는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돼 주고,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이다. 학교급식은 학교에서 급식도우미로 활동하는 것이고, 공공시설봉사는 복지관·보육시설·문화재시설·도서관 등 공공시설에서 하는 환경개선 봉사활동이다.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활동하면 활동비를 최대 2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130명을 선발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은 장애인서비스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등이다. 월 60시간 활동하면 최대 71만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615명을 선발한다.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은 소규모 매장 근무, 물품 제조·판매 등 활동을 한다. 근무시간과 활동비는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유형별 수행기관에 방문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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