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2022년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로구는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4개 분야로 나눠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이번에 선발하는 분야는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이다.
공익형 사업은 클린구로깔끔이, 초등급식도우미, 노노케어 등의 봉사활동으로 구성된다.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고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3,097명을 뽑는다.
시장형 사업은 매장이나 운송 사업단 등을 운영하는 일자리 분야다. 어르신들이 피자, 샐러드 등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거나 카드, 택배 등 수화물 및 서류를 배송한다. 근무 시간 및 급여는 업무별로 상이. 만60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122명이 선발된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보육시설 등에서 업무를 지원하는 유형이다. 근무 시간은 월 60시간 이상, 임금은 71만 원이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일부 유형 만60세 이상)으로 262명을 뽑는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참여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갖춰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분야별 해당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단, 온라인 신청 시 3일 내 분야별 접수처 방문 필요. 신청자격, 모집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청소년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는 기초연금 수급자 소득인정액, 사업 참여경력, 세대구성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 내년 1월 초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종이, 전자, 스티커 형태의 증명서를 제출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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