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뉴 노멀 시대의 건강 노화(Healthy Aging in the New Normal)’를 주제로 노인건강증진을 모색하는 국제노화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제노화심포지엄은 23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캠퍼스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노화 관련 국내외 전문가, 대학, 학회, 보건의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15번째를 맞이한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고령화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개최돼 여느 때보다 관심이 많았다. 참석자들은 시대 변화에 따라 더 나은 건강 노화를 위한 전략과 대응방안 등을 모색했다.
오전 전체 세션에서는 ‘뉴노멀 시대의 건강노화’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특강이 있고,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는 ‘건강노화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 의학·공학’과 ‘건강노화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 영양·간호·복지’를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령사회 건강한 노후 사회 만들기 등 정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 등 의견을 주고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속적인 노화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노화 관련 상호협력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책사업 발굴과 과제 추진을 위한 연구기반을 다져왔다”며 “심포지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학연이 협력해 항노화 분야 국책사업을 발굴 추진해 항노화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화순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후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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