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2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1,288개 수행기관 중 대상을 수상했으며, 미추홀구는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미추홀시니어클럽, 미추홀노인복지관은 공익형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인센티브 지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9개 수행기관에서 91개 사업단 7,654개 일자리로 전국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노인일자리 수요에 맞춰 사업량 증가는 물론 전문시니어 양성에도 힘써 시니어독서지도사, 시니어예절강사, 시니어바리스타 등을 배출했다. 이밖에도 실버택배, 천연비누제작, 쿠키제조, 카페운영 등 시장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8개의 수행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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