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 김문철 씨가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년 노인일자리 주간을 기념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현장 우수사례 등을 담은 수기와 활동사진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수기·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매월 3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기 부문 당선자를 선발했다.
김문철 씨는 ‘다문화가정자녀 학습도우미’ 사업에 참여하고 수기를 작성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교원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문철 씨는 “평소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히 썼는데 당선 소식을 전달 받고 의외라 생각했지만 당선돼서 좋았다”며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다문화가정자녀 학습도우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사업이 계속 유지되어 더 많은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귀연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고, 전국적으로 우리 센터의 우수 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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