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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장수경로당 만들기’ 사업 어르신 건강 챙겨

100세 시대 맞아 어르신 건강한 삶 조성 취지

입력 2021년09월01일 10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무주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장수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장수경로당 만들기(NO-老 건강충전소) 사업은 6개 읍·면 10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뜸 치료를 비롯해 혈압 및 당뇨검사, 금연·영양·비만 예방교육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한다.


 

군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7개소 경로당과 교통취약지역 경로당 3개소를 선정해 장수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로 매주 화·목요일 2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실시된다. 특히 운동지도사와 금연상담사, 한의사 등 전문가 4명이 경로당을 순회, 운동지도와 교육을 병행한다.

 

사업 내용은 크게 4가지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고혈압과 당뇨병을 점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교육 및 영양교육,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전신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을 하는 운동관리다.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한영순 팀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맞춤형 운동지도를 통해 노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문상담사들이 경로당을 찾아 건강상담과 운동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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