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규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와 농업기술 기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창업 기술자문·컨설팅으로 귀농 창업설계를 지원하고,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8월부터 9월까지 창업 기본·심화교육을 추진한 후 농창업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10월 창업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은 30명을 선발해 오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귀농창업의 이해 △창업전문가의 1대1 맞춤식 귀농창업 설계교육 △농업경영과 창업 절차 등이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 또는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교육신청은 6일부터 16일까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방문 접수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과정 이상 수료자 중 올 1월 1일 기준 5년 이내의 귀농자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확정된다. 교육 80% 이상 출석자는 수료증, 30% 이상 출석자는 교육이수확인서가 발급된다.
교육 이수 후 희망자에 한해 창업 아이템 및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5개소에 총 5,000만 원(개소당 1,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자금은 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 발굴, 창업 권리화를 위한 홍보자료 개발, 마케팅, 시제품 제작, 쇼핑몰 등록, 유통채널 개척 등에 사용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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