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있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하반기 한의약건강증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골관절염, 만성질환 유소견자 중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7월 26일 시작으로 12주간 주3회(매주 월, 수, 금)에 걸쳐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참여자 모두 마스크 착용과 건강상태 점검표, 실내 2m 이상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한의약건강증진 교실은 공중보건한의사의 양생, 한약의 안전한 사용, 사상체질별 건강관리법, 혈자리 건강 지압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낙상방지를 위한 운동요법,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 기혈순환체조와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명상법 등 저강도 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감, 신체활동 저하 등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에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 운동생활과 자기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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