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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만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약품구입비 75,000원 본인 부담, 4월 15일까지 집중 접종

입력 2021년03월29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강진군은 지난해 2월부터 만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올해부터 만50세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어린시절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 발진 및 심한 신경통을 유발한다.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40~70%가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조기치료와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지만, 15만 원에서 18만 원 사이의 비용이 들어 경제적인 부담이 큰 예방접종이다.


 

군은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낮추고 예방접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일반 주민은 7만5,000원을 내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에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 전 직원이 1:1 주민 안내를 통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920명이 접종을 마쳤다. 군은 본격적으로 전 군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4월 15일까지 대상포진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안내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에 거주하고 있는 만50세 이상 군민들이 대상포진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기간 내에 접종을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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