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노인복지관 운영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노인복지관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은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칩이 이식된 회원증 발급해서 ▲이용자 체계적인 전산 관리 ▲비용수납 간소화 및 효율적인 출결 관리 ▲불필요한 대면 서비스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노년사회화교육(평생교육, 취미여가지원)과 건강생활지원사업(건강증진, 급식지원) 등을 이용할 때 줄서기를 할 필요가 없어, 편안하고 쾌적한 복지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은 오는 6월까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뒤 하반기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김미화 울주군 노인장애인과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어르신 중심의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약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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