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질환 가구를 대상으로 25일 ‘행복벗 반려식물지원사업’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여파로 외로움과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우울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내 5가구를 방문해 화사한 봄꽃 화분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우울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에서 식물을 키우면서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건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행복벗 반려식물지원사업 활동을 진행해온 협의체는 대상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도 체크했다.
이준영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여파로 외로움과 우울감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가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의 행복도 찾고 우울감도 해소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이웃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칠금금릉동장은 “반려식물이 외로움과 우울질환을 앓고 있는 가구에 따뜻한 가족이 되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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