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접수창구가 기존 경찰서와 운전면허장에서 읍·면·동으로 확대되면서 울산 울주군 12개 읍·면에서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가능하게 된다.
이 사업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경우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경찰서나 운전면허장에서 면허 반납 후 울산시에서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보냈으나, 읍·면·동으로 접수창구가 확대되면서 면허증 자진반납 시 즉시 교통카드를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경우, 운전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의 접수창구가 확대되면 어르신들의 편의 제고와 교통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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