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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독사 예방강화 위한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실시

사례관리 포함한 맞춤형복지 지원할 계획

입력 2021년03월09일 2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오는 4월 23일까지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올해 만50세 해당자, 2020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2020년 조사 시 출타 및 입원 등의 사유로 미조사된 가구 구성원을 포함한 3,600여 명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우리동네삼춘돌보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통장 등)과 함께 대상가구를 방문해 경제, 사회관계, 건강, 주거 등 전반적인 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게 된다. 방문조사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서는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해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연계와 함께 사례관리를 포함한 맞춤형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20년에는 총 2회에 거쳐 8,533명을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위험군으로 분류된 961가구에 안전확인 서비스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연계해주는 등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보호체계를 강화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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