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기초 영농기술과 창업정보 등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1년에 2회(상·하반기) 운영하는 과정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대정, 남원, 성산, 표선·안덕 등 5개 권역을 6차수로 나눠, 차수별 20명씩, 2일간 7과목(총 12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방법은 온라인플랫폼(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강의로 교육생은 PC로 수강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내용은 총 7과목으로 기초농업기술을 통해 귀농에 필요한 기본 지식습득을 위한 텃밭 가꾸기와 맛있는 감귤 재배 기술, 제주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이해를 위한 4.3의 진실과 화해, 귀농정책과 제도와 관련한 농업경영체 등록, 귀농귀촌 정책과 지원사업 및 피해사례 및 창업시장 트렌드 분석에 대한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 본인이 해당하는 지역별 신청접수 기간에 맞춰 신청서 작성 후 팩스(760-3499) 또는 이메일(center3497@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은 권역별 접수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이달 30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 확인 및 서귀포시도시민유치지원센터(760-3497) 또는 서귀포시 마을활력과(760-3952)로 상담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본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심화 및 창업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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